사실 나는 이 책을 예전에 한번 읽어봤다. 전산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IT의 흐름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래서 다시 읽을 때는 소셜이라는 단어가 유행이 되는 시기부터 다시 봐 보았다.
읽으면서 다음과 같은 흐름을 그릴 수 있었다.
IBM -> PC(윈텔) -> 브라우저 전쟁(넷스케이프 vs 마이크로소프트) -> 인터넷 - 검색포탈 Yahoo / 검색엔진 Google -> 스마트폰 혁명(애플 vs 구글) -> SNS(트위터, 페이스북)
(물론 중간에 PC 시대를 이끈 HP, 델, 그리고 오라클 등은 생략했지만.)
현재까지의 IT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알 필요야 없겠지만, 최소한 어떤 시기에 어떤 회사가 이런 제품으로 업계를 이끌었다는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가?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과연 그 다음 흐름은 무엇일까?"
최근의 Dragon을 우주에 쌓아 올린 SpaceX의 설립자 엘린 머스커는 그가 사회로 나가면서 생각한 앞으로의 3가지 이슈를 "인터넷/우주/청정에너지"로 잡았다.
과연 내가 예견할 수 있는 "세상을 바꿀 기술"은 무엇일까?
지금 내가 섣불리 답을 내릴 수는 없을 것이다.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공부를 하면서 인사이트를 쌓을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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