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오늘 강남에 와서 든 의문 1. 강남역에서 노트북을 타이핑하며 공부할 곳은 어디인가?강남역은 노는 곳일 수 있으며, 일 하는 곳일 수 있으며, 영어 공부를 하는 곳일 수 있다. 그러나 노트북의 파워를 연결할 적절한 카페가 없다는 곳은 어이가 없다. 그 많은 카페에서 어떻게 콘센트 하나 꽂을 데가 없을까? 그리고 커피브러리라는 곳을 갔는 데 그곳에서는 타이핑이 금지다. 이럴수가... 그러면서 드는 생각. 2. 사람들은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하지? 난 어느 순간부터 노트북을 이용하여 공부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PPT나 PDF를 보는 것부터 시작하여 내용 정리를 에버노트로 하고, 그 후 스마트폰으로 정리한 내용을 보고. 아무래도 강남에서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걸까? 그러면서 또 드는 생각. 3. 코딩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디.. 더보기
대기업 인턴을 마치며 7주 간의 인턴이 종료되었다.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블로그에 적어본다. * 인턴은 정말 할 가치가 있다. 왜냐면 실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 수 있다. 귀동냥으로 아는 것과 다르다. 군생활 암만 들어도 실제 겪어봐야 아는 것과 같은 이치다. * 대기업에서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을 할 확률이 적으며 하게 된다고 해도 그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없을 확률이 크다. 예를 들어 OS 커널일을 하고 싶지만 그 일을 맡을 확률은 매우 낮다. 그리고 맡는 다고 해도 그 일을 오래 유지할 가능성은 적다. (연구소 같은 곳이 아닌 이상) 그렇기 때문에 개발을 맡는 다는 것에 의의를. 그리고 피피티 만드는 일을 많이 맡을 각오 또한 해야 한다. * 대기업 개발 업무는 운이 매우 좋으면 50:50의 비율로 개발:기.. 더보기
한국장학재단 장학금 이중지원을 당하며 장학재단에서 갑작스럽게 이중지원이라는 게 되어서 국가장학금을 못 받는다고 하여 조사 좀 해봄.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이런 이중지원을 '당했는데'.대부분이 나랑 비슷한 스토리다. 1. 학교에서 성적장학금을 받음.2. 나머지를 국가장학금 And/Or 학자금대출 함.3. 이 때 학교에서 추가적인 장학금 수혜를 줌. 나 같은 경우는 에델바이스 장학금.4. 학기가 끝나고 갑작스럽게 이중지원이라고 국가장학금 끊긴다고 말함... 우선 해결방법은 내가 받은 이중지원금액만큼을 다시 장학재단에 넣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볼 거리가 있다. 과연 이게 형평성이 맞을까? 나는 내 노력에 의해서 항상 성적 장학금을 받아왔고, 학교에서는 나의 집안 사정을 고려하여 장학금을 주었다. 그런데 단순히 장학금의 금액을 등록금으로.. 더보기
카카오톡 광고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음 현재 카카오톡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해결되지 않은 과제는 바로 수익 부분.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유료화 또는 광고일 것이다. 카카오톡의 광고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봤다. 카카오톡의 광고는 어떻게 되어야 할까? 일단, 광고이지만 광고처럼 느끼지 않는다면 어떨까?그 시작으로 광고라는 단어 대신에 정보(information)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광고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가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광고라고 하면 (특히 인터넷상에서) 일단 거부 반응을 먼저 일으킨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라는 단어 대신에 정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광고는 무조건적인, 정확히는 나에게 '불필요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주입한다면, 정보는 아래의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나에게 '필요한' 것이다. 이 때 하나의.. 더보기
카카오톡의 미래는? 카카오톡 무섭다. 이번에 론칭한 카카오톡 보이스토크. 10대 ~ 30대의 전자기기에 익숙한 세대뿐만이 아닌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를 더욱 흡수할 듯하다.마이피플, 왓츠앱 유저들도 카카오톡으로 다시 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뛰어난 성능의 mVoIP부터 몇달전부터 더욱 빨라진 성능. 무엇보다 많은 유저들이 서로를 더욱 끌어안을 것이다. 내가 아닌, 어머니가 나에게 카카오톡 보이스 토크를 추천하는 현실. 카카오톡은 이제 젊은 세대만의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은 세대간 단절이 아닌 교류를 불러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기 위한 방법으로는 카카오톡이 될것 같다. 편한 접근성과 익숙함으로 사람들을 더 끌어 모을 것이다. 어른들은 전화에 익숙한데 카카오톡 보이스토크는 그런 세대들을 더욱 붙잡을 것이다.기존 세대들도 통.. 더보기
휴학하고 나는 무엇을 했는가? 2006년 대학교에 입학하여 2007년 1학기까지 학교를 다니고 군대를 가 2009년 말에 전역하여 6개월 휴학 그리고 2010년 2학기에 복학하여 2011년 1학기까지 다시 다닌 후 현재까지 (2012년 1학기) 휴학중이다. 나는 현재 굉장히 심각한 고민 중이다. 무엇을 고민하느나면, 내 휴학의 목표는 전공 공부를 위해서였는데 과연 내가 얻은 성취가 무엇이 있는가이다. 2006년 꿈을 안고 대학을 왔으나 처음 겪어 본 C언어는 나에게 무력함을 주었고 그 다음부터 전공 공부 하지도 않았다. 2007년 1학기에 학고를 맞고 안 되겠다 싶어서 공군 지원하여 군대를 갔다. 군대에서 수 없이 본 훌륭한 사람들을 보며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 라고 결심을 하여 전역하자마자 영어회화학원과 부평 그린 컴퓨터 아트학원 그.. 더보기
대학생과 독서 태어나서 지금까지(는 오바이고 초등학생 때 정도?) 독서하라는 이야기 정말 어마어마하게 들었다. 그리고 나는 30분 정도의 시간이 비면 독서를 하는 습관까지 가졌다. 그런 내가 참 어렵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인문독서 100권 읽기 이런 것들이다. 왜를 말할 때는 항상 하는 말은 "시간이 없어서..."겠다. 참으로 게으르다. 그러나 일단 100권이라는 수치가 주는 압박감과 솔직히 전공 관련 도서를 더 읽으려는 욕심이 크다. 아무래도 이제 2년~3년 내면 내가 직장을 갖을텐데 내 밥줄 관련 지식이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도 싶어서... 라는 생각이 아무래도 게으름보다는 더 크겠다. 어딜 가나 대학생은 책을 읽으라고 하고 사회는 '압박'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독서는 '즐거움'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더보기